‘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 유상현
  • 승인 2017.11.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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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학능력시험2백57명 응시, 원활한 교통 및 소음 방지 협조

 

포항 지진 여파로 연기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3일 전국85개 시험지구 1천1백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 관내 수험생 2백57명(남자 1백28명, 여자 1백29명)도 제84지구 제6시험장인 예천여고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예천군은 2018대학수학능력시험은 당초 16일 실시 예정이었으나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됐으며, 포항지진 이후 수능 도중에 지진이나 여진이 발생할 수 있기에 ‘수능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고사장에 전달하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주변 도로 교통 소통대책과 시험장 주변 교통 및 생활소음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추위가 몸속까지 파고드는 이른 아침에도 이현준 군수, 김태철 경찰서장, 최춘희 교육장, 도기욱 도의원, 장병호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간단체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해 격려와 덕담으로 얼어붙은 수능생들의 긴장을 풀어 주고 수능시험에 힘을 보탰다.

 

예천경찰서(김태철 서장)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입실 할 수 있도록 아침 6시부터 나와 시험장 주변 교통 소통과 안전관리를 하였으며, 예천교육청(최춘희 교육장)·한국자유총연맹(장병호 회장) 직원 및 회원들도 이른 새벽부터 나와 따뜻한 차와 먹거리를 나눠주며 수험생들을 맞았다.

 이현준 군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예천여고 수험생 이모양(19세)은 엄마 손을 잡고 “포항 지진으로 인해 일주일이 일 년 같았다”며 “부담 되고 떨리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쌓아온 노력에 대한 보상을 꼭 받고 싶다“고 했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오전 10시30분~12시10분) 수학 영역, 3교시(오후 1시10분~2시20분) 영어 영역 및 듣기평가, 4교시(오후 2시50분~4시32분) 한국사 영역,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5교시(오후 5시~5시40분)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대인 제1교시 언어영역시간인 오전 8시 40분부터 15분간, 제3교시 외국어영역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20분간 소음예방을 위해 시험장 주변의 각종 공사의 일시 중지와 자동차 경적 억제 등을 집중 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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