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씨 예천군화수회(회장 이두현) 정기총회가 지난 1월 28일 예천읍 예천웨딩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최교일 국회의원, 이현준 예천군수， 이철우 김천시 국회의원, 도기욱 도의원, 이철우·이형식·김은수 군의원,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 이달호 예천농협장， 인근 시군 화수회 임원, 종친회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순은 △국민의례 △선조님에 대한 묵념 △주요내빈소개 △회장인사 △축사 △감사보고 △결산보고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두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도청이 들어서서 예천이 더욱 발전할 계기가 마련되었다. 명문 거족답게 모두 단결하여 군청과 도청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이끌어 가는데 일조하자. 올 한해 가족들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에서 "혼자서 걸어가는 길은 고되고 실패하기 쉽다. 같이 걸어간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 혼자 꾸는 꿈은 사라지기 쉬우나 같이 꾸는 꿈은 실현될 수 있다. 곧 봉덕산 신군청 시대를 맞이하여 예천군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교일 국회의원은 "경주이씨의 사위로서 더욱 발로 뛰고 가정에도 충실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 날 행사에는 도지사 선거 출마 예정자로 알려진 이철우 김천시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일족의 일원으로 친근감을 표했다.
또한 포항시 교육감으로 출마할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이경희 전 포항시교육장 또한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는 "고향의 반가운 족친들을 뵈어 기쁘다"며 "족친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화수회관 건립을 위해 3천만 원을 희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축사 후 이달호(예천농협조합장) 감사의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정기총회의 식순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흥겨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