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 수익금 전액 공동모금회 기부
인세 수익금 전액 공동모금회 기부
  • 예천신문
  • 승인 2018.03.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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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의료재단 이윤환 이사장 … '불광불급뎳 미치려면 미쳐라'

인덕의료재단(복주요양병원, 경도요양병원) 이윤환 이사장이 2017년 출간한 「불광불급, 미치려면 미쳐라」의 인세 수익금 전액(7백3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하였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기부된 인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또 다른 누군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더 없이 멋진 일이고, 값진 일이라 생각한다. 인세 기부는 일회성이 아니고 1년에 한 번씩 정산해서 기부되고 있어 지속적인 기부형태라 할 수 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세가 기부된 것은 이윤환 이사장이 첫 사례이다"라고 전했다.

그의 저서 「불광불급, 미치려면 미쳐라」는 2백50만 원 빚으로 시작한 월급쟁이가 의료법인의 이사장이 되고, 그 후 노인의료의 선진국인 일본을 방문 후 받는 문화적 충격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존엄케어를 실현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의 책은 개인의 성공담이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담은 가슴 먹먹한 이야기와 요양병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직원들이 희망을 나누어가는 모습을 그린 따뜻한 이야기, 삼포세대인 요즘 세대에게 흙수저도 성공할 수 있다는 노력의 메세지를 던져 짧은 시간에 만권 이상 팔려 경영부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윤환 이사장은 "좋은 일을 할 때 질투를 받지 않으려고 소리없이 겸손하게 하는데, 기부는 절대로 쉬쉬할 것이 아니라 알려야 할 문화인 것 같다. 기부는 강한 전염성이 있어 또 다른 기부 사례를 불러 올 것이고 이러한 동기부여로 인해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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