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년에는 첨단 교육기법 도입과 우수강사진, 그리고 현장견학 기회 확충, 토론식 교육 등 교육방식을 개선해 참여 농업인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국내·외 어려운 농업여건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농업을 한단계 발전시키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으로 공통과목인 종합반과 품목 별 전문기술 습득을 위한 전문반 교육으로 나눠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공통과목은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는 농사기술 정보와 농정시책 등 영농 일반사항을 교육하고, 전문반 교육은 품목별 전문지식과 고품질 저비용 환경농업 기술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선진농업을 이루어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쌀, 고추, 참깨 등 종합교육에서 벗어나 친환경농업 비중확대와 풋고추, 감자, 약초, 버섯, 양봉 등 소규모 다품목 5개 과정 19개 품목을 교육과목으로 해 전문기술력 배양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교육의 질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품목별 전문교육 과정에는 전문강사를 활용하고 강의방법도 종전 교재와 칠판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빔프로젝트 등 첨단 강의기법을 도입하고, 감, 사과, 배, 복숭아 등 현장 실습교육이 필요한 과목은 시험장 또는 관내 과수원 현장을 방문해 실습교육을 하고 있어 호응도가 매우 높다.
한편, 교육교재는 영농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분야별 최우수 전문지도사가 편집하고 질의응답과 토의식 교육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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