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육상선수단 … 경북도민체전에서 예천 육상 위상높여
예천군육상선수단 … 경북도민체전에서 예천 육상 위상높여
  • 장귀용
  • 승인 2018.05.10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관왕 3명, 3관왕 2명, 2관왕 6명 등 '무더기 금메달'

예천군 육상선수단(감독 최인해)이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상주시에서 개최된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 예천의 이름을 한껏 드높였다.

특히 예천여고 학생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예천여고는 노지현·송시영·문하은·김소이 선수가 출전해 노지현·송시영·문하은 선수가 각각 4관왕을 달성했고 김소이 선수도 2관왕을 달성하면서 기염을 토했다.

 

대학생 선배들도 우수한 성적으로 후배들의 본보기가 됐다.

영남대학교 권정미 선수는 1백m, 8백m, 4백mR, 1천6백mR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4관왕에 올랐다.

경북도립대학교 이혜연·김예림 선수가 3관왕, 박성언·조예슬·정휘찬·김시온·김다영 선수가 2관왕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외에도 이지호·이현중·나승훈·박태준·양창운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최인해 군 육상선수단 감독(현 예천여고 교사)은 "지역의 기관단체들과 군민들이 모두 육상에 애정을 가지고 아낌없이 지원을 해준 덕분에 이러한 성과가 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면서 "전국에서 손꼽히는 훈련시설을 바탕으로 땀을 흘려 결실을 맺게 된 선수들 모두 수고했고, 앞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서 더욱 지역과 모교, 자신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는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육상전지훈련지로 이름이 나있으며, 최근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육상 돔 실내훈련장' 등 육상에 대한 지역의 지원과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성과도 이러한 토대 아래에서 이뤄낸 유의미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금메달 수상자>

◆예천여고
△노지현(1백m·1백mH·4백mR·1천6백mR △송시영(4백m·8백m·4백mR·1천6백mR) 이상 3학년 △문하은(2학년, 창던지기·포환던지기·4백mR·1천6백mR) △김소이(1학년, 4백mR, 1천6백mR)

◆경북도립대학교
△박성언(높이뛰기·세단뛰기) △이혜연(멀리뛰기·4백mR·1천6백mR) △김예림(1백mH·4백mR·1천6백mR) △조예슬(4백mR·1천6백mR) △이지호(멀리뛰기) △이현중(4백mR) 이상 2학년 △김시온(1백m·4백mR) △나승훈(4백m) △정휘찬(8백m·4백mR) △박태준(포환던지기) △양창운(4백mR) △김다영(포환던지기·창던지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