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불교정법회(회장 안희윤)는 지난 3일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예천읍 흑응로 예천불교포교원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부처님 전에 헌향을 시작으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지도스님 법어 순으로 진행됐다.
안희윤 예천불교정법회장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모든 불자들은 스스로 진귀한 존재임을 깨달아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이현재 예천불교연합신도회장은 축사에서 "각자도생의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정신적 평안과 평화를 위해 부처님의 말씀이 더욱 소중하다"며 이날 봉축식을 축하했다.
호국 비룡사 효인스님은 "우리나라와 불교는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관계다. 오늘을 계기도 더욱 부처님의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보시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효인스님은 부처님 탄생의 거룩함과 고행을 위한 출가, 수행 성도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법문을 통해 설파하며 부처님 법 공부를 하기를 주문했다.
정법회 회원들은 밝고 맑은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다짐하는 발원문 낭독, 정근, 축원 그리고 사홍서원과 산화가를 함께 부르며 부처님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처님 지혜와 복덕을 함께 찬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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