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6‧13 지방선거 유세가 시작된 지난달 31일, 이현준(기호 6번) 예천군수 무소속후보가 예천읍 천보당사거리를 시작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활동을 시작했다.
이현준 군수는 “도의원 시절 도청을 옮기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군수 재직 기간 동안 군청 이전 등 예천군 발전에 힘써왔다.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무쏘의 뿔처럼 전진하는 무소속 후보에게 표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현준 후보 캠프에서는 이한성 전 국회의원과 30일 발대식에 깜짝 등장해 지지를 선언했던 김상동 전 부군수가 지지연설을 하며 이현준 후보를 지원했다.
이현준 캠프 측은 무소속 연대론을 펼치며 자유한국당에 대항하는 전선을 구축, 이번 선거의 대결을 자유한국당 대 무소속의 양자 대결로 규정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이한성 전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을 이번에 심판하지 않고 또 다시 밀어준다면 정권을 견제할 힘을 잃고 자만에 빠질 것이다”면서 “무소속 이현준 후보를 중심으로 특정 정당이면 모두 당선된다는 오만을 심판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을 전격적으로 탈당하고 이현준 후보 캠프에 합류한 김상동 전 부군수는 “행정경험이 군정을 이끄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 행정 경험이 있는 이현준 후보를 군수로 당선시켜달라”면서 “제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현준 후보의 군정에 손발이 되겠다”고 말했다.
31일 오전 천보당 사거리 유세를 마친 이현준 후보 측은 31일 저녁 7시 도청 신도시 유세, 6월 1일 지보면 유세를 이어가며 지지세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