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 2개 양궁대회 석권
전국 규모 2개 양궁대회 석권
  • 예천신문
  • 승인 2018.08.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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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중 2학년 김제덕 군 …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5관왕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개의 전국 규모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에서 예천중 2학년 김제덕 선수가 각각 5관왕 및 대회신기록 3개를 수립했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한국중고양궁연맹이 주최하는 제45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및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가 열렸다.

김 선수는 7월 25일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60M 거리별 경기에서 종전 대회 기록인 3백47점보다 4점이나 앞선 3백51점을 쏴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50M 거리에서도 종전기록 3백40점보다 1점 앞선 3백41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26일 경기에서는 40M 3백52점, 30M 3백5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개인종합에서도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1천3백93점의 대회기록을 7점 앞선 1천4백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27일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진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8일 단체전에서 예천중학교가 원천중학교를 6대 2로 물리치면서 김 선수는 총 5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김 선수는 이어 이튿날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 회장기 시·도 대항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에서도 장거리, 단거리 경기 60·50·40·30M, 개인전에서 우승해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김 선수는 이들 양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은 최근 국가대표팀 선수에 발탁돼 아시안컵 양궁대회에서 2관왕을 획득한 김규찬 선수 등 그동안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양궁의 고장"이라며 "김 선수는 이들의 뒤를 이을 신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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