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 서원 답사를 통해 선현들의 지혜를 배우다
대창고 서원 답사를 통해 선현들의 지혜를 배우다
  • 예천신문
  • 승인 2018.09.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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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고등학교(교장 정재형)는 지난 82018 미래형 선비학교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서원답사활동(담당교사 권오휘)을 실시했다. 대창고 봉사동아리인 마돌이 회원과 인터랙트 회원 30명 여명이 우리 지역의 서원을 답사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서원은 교육을 목적으로 세워진 곳으로 예천에도 많은 서원이 있다. 그 가운데 이번 답사는 버스로 이동하기 쉽게 신천서원-노봉서원-도정서원-옥천서원-금곡서원을 답사하고 남은 서원은 다음에 답사하기로 하였다.

처음 찾은 곳은 신천서원으로 198585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신천서원을 나오면서 집안의 후손을 만났는데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면서 다음에 다시 오라고 정인 듬뿍 담긴 말씀을 해 준다.

 

다음으로 간 곳은 노봉서원, 도정서원 그리고 우리 국문학에서 가전체 문학의 대두이신 서하 임춘 선생을 모신 옥천서원으로 발길을 옮겼고,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금곡서원 등을 답사하였다.

이 번 활동에 참가한 이00 학생은 예천에 서원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한다. 버스에서 예천 서원에 대해 정리한 자료를 읽으면서 우리 지역의 교육열은 옛날부터 대단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남병규 교감은 서원은 현재의 우리 학교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였고, 오늘 우리가 예천의 서원을 모두 답사는 하지 못했지만 우리 지역에 서원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는 것은 우리 선현들이 학문에 대한 열의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곳에 태어난 우리들도 열심히 학력 향상에 매진을 해서 지역을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며 답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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