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예천 전국 시낭송대회가 지난 15일 예천읍 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열렸다.
한국예총 예천지회(지회장 권오휘)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학생부 20명, 일반부 1백24명 등 총 1백44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학생부 경연에서는 칠곡 신동중학교 3학년 오정민 군이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을 낭송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일반부에서는 미국에서 온 김은자 씨가 문인수 시인의 시 '쉬'를 낭송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저녁 7시 시상식 및 축하 공연에는 장창호 부군수를 비롯한 문화예술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통기타 가수 박푸른숲·동행의 강다영 씨의 듀엣공연과 팝페라 가수 배은희 씨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예천지역 입상자>
◇일반부
△특별상: 배수영, 임정희
◇학생부
△최우수상: 박은주(예천동부초4) △장려상: 김사랑(예천여고2) 이시연(예천초5) 최원호(대창고1) △특별상: 임휘찬(대창고1) 안광민(대창고1) 전지열(대창고1) 권오철(대창고1) 노경우(대창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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