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군민회 신년교례회 '성황'
재경예천군민회 신년교례회 '성황'
  • 예천신문
  • 승인 2019.01.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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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예천군민회(회장 손경목)는 지난 15일 저녁 7시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손경목 회장을 비롯한 군민회 임원 및 각 읍.면 회장단, 향우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기해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손경목 재경군민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손경목 재경군민회장.

이날 행사에는 권중섭·황병태·변우량·반형식·정용인 고문, 최교일 국회의원, 재부·재구군민회, 탤런트 정일모 씨를 비롯한 내빈 등이 참석했으며, 예천에서는 김학동 군수, 도기욱·안희영 도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재경예천군민회는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보내고 경북신도청 소재지로 인구가 늘어나며 활기찬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향 예천을 자랑으로 기해년 새해 43만 출향인과 5만 3천 군민들이 뜻을 모아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건설에 출향인들이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손경목 재경군민회장은 신년사에서 "최근 연일 언론에서 보도되는 불미스런운 일로 출향인 여러분들의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이라며 위로하고 "출향인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예천군의회를 대신해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손 회장은 "우리 고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신청사 이전을 통한 경북의 새  심지로서 힘차게 도약하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자리를 빌어 고향 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경예천군민회 32대 회장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은 지난 2년여 동안 열악한 군민회를 좀 더 젊고 활기찬 군민회, 소통과 화합하는 군민회, 젊은층과 신구 조화를 이루는 군민회를 만들기 위해 12개 읍면 회장단과 마음을 같이하며 함께 똘똘뭉쳐 모든 힘을 쏟아왔다"고 회고했다.

끝으로 손 회장은 "기해년 희망찬 새해가 되시고 금년에도 예천군 출향인 여러분의 소망하시는 모두가 이루어지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새해 인사에서 "43만 재경예천군민 여러분의 든든한 고향 사랑으로 우리 예천은 지금 한창 발전을 거듭하며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의 노력하고 있다"며 "출향인들도 군민과 힘을 보태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형식·황병태·변우량 전 국회의원(재경예천군민회 고문)의 축사와 이한성 전 국회의원의 축사, 재경안동향우회 류필우 회장과 수석부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철우 도지사와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은 축전을 전했다.

한편, 1부 행사가 끝난 뒤 탤런트 정일모 씨의 청춘아, 체념 등 노래 공연과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세원(경기민요 57호 전수자) 씨가 '공기돌 사랑, 예천은 내고향, 달비찬행, 찬불가'을 열창했다. 예년과 달리 참석 내빈과 읍면 향우회별 기념촬영 시간을 갖기도 했다.

<수상자>
◇출향인상: 김종석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관 대사, 권성탁 연세대 의료원 사무국장
◇공로패: 현광수 지보회장,심철보 유천회장, 권기석 은풍 사무국장, 홍승락 유천 사무국장, 현춘섭 지보 사무국장

손경목 회장이 김학동 군수에게 축구종합센터 유치 기원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손경목 회장이 김학동 군수에게 축구종합센터 유치 기원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손경목 재경군민회장과 김병주(은풍면 출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손경목 재경군민회장과 김병주(은풍면 출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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