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보문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장사용) 정기총회 및 한마음 잔치가 지난 6일 보문면 옛 보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1부 체육대회(훌라후프, 제기차기, 고무신차기)를 통해 동문들간 화합을 다지며 흥을 돋우었다.
이날 총회에는 최교일 국회의원, 김학동 군수, 강영구·조동인 군의원, 김민식 축협조합장, 여운자 보문면장, 관내 각급기관단체장, 전국 각지의 동문 2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순은 개회, 내빈소개, 국민의례, 교가제창, 경과보고, 자랑스런 동문상 수여, 회장인사, 축사, 감사·결산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학동 군수에게 자랑스러운 동문상이 수여됐다.
장사용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동문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린다. 어린 시절 뛰어놀던 아름다운 교정에서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며 앞으로 총동창회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된 음식을 함께 하며 우의를 돈독히 다졌으며, 노래자랑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 1935년 개교한 보문초등학교는 1999년 제61회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될 때까지 3천3백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모교동문인 동방환경산업 김도현 대표가 인수해 청우정이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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