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대비 실제훈련 및 군사장비 전시 등 체험행사
예천군에서는 공직자와 군민들의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전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019년도 을지태극연습'을 30일까지 실시 중이다.
이번 을지태극연습 슬로건은 '함께해요 을지태극연습' 으로, 주민안보 의식 고취 및 비상 시 군민행동요령을 익혀 국가위기관리 비상대비태세에 기여하고자 예천군과 군·경·119안전센터 등 10여개 기관 1천여 명이 참가한다.
또한, 군민들의 관심 제고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군사·장비 전시 및 비상식량(건빵)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습에는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전시 창설기구 운영, 실제훈련 등 다양한 훈련이 진행되며, 29일 이른 아침 전 공무원 대상으로 한 불시 비상소집도 실시되었다.
특히, 최근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 위협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2시에는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대테러 피폭에 따른 주민 대피, 화재 진화, 인명 구조 등 5개 기관 1백20여 명이 참여하는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비상사태 발생 시 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하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국가 안보는 모두가 함께 지켜 나가는 것인 만큼 무엇보다도 군민들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니 성공적인 을지태극연습이 되도록 끝까지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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