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헌 씨 우수출판물 선정, 저술상 수상
권상헌 씨 우수출판물 선정, 저술상 수상
  • 예천신문
  • 승인 2019.07.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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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인들의 바이블 '양봉52주' 7판 인쇄
꿀벌 생태연구, 꿀 대량생산 기술 개발

 한국양봉학회 운영이사인 용문면 대제리 권상헌(전 대창고등학교 교사) 씨. 그가 지난 2004년 펴낸 꿀벌의 주별 관리법 『양봉52주』는 지금까지 7판이 인쇄될 만큼 큰 인기를 끈다. 양봉인들 사이에서는 바이블로 통한다.

 그는 전국에서 밀려드는 양봉 관련 강의 요청으로 지금까지 1천여 회 이상 강의하는 등 우리나라 양봉 발전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
 권씨는 지난해 12월, 한국양봉조합과 서울대학교 산학 협동 연수회에서 고품질 대량 생산을 주제로 강의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부산도시양봉학교에 이어 올해는 옥천양봉대학과정 주 강사로 강의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1968년 예천동부초등학교(당시 문교부지정 과학과 연구학교)에 근무하면서 교재원을 만들고 교육 목적으로 꿀벌을 길렀다. 이후 대창중고 교사로 근무하면서 취미와 부업으로 꿀벌을 치다가 2004년 정년퇴임 뒤 본격적으로 꿀벌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회원 1만 1천여 명에 이르는 인터넷카페 자연꿀동호회 (cafe,daum.net/beelove111) 카페지기로서 꿀벌에 관한 체계적 글을 올리며 세계가 인정하는 양봉 대국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다.
 권씨는 인터넷에 올린 글을 정리하여 지난 2004년 『양봉52주』를 펴냈다. 이 책은 천연색으로 지금까지 수천 권씩 7판을 낸 스터디셀러다. 전문서적으로는 보기 드물게 수필처럼 부드러운 문체로 쓴 것이 특징.
 그가 매주 올리는 '꿀벌 관리법'은 전국에서 3천 명 이상 읽고 물음에 답하는 인기 연재물이다. 이와 함께 한국양봉조합에서 격월간으로 발간하는 『꿀벌과 자연』 정기간행물에 6년째 꿀벌이야기를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싣고 있다.
 권씨는 양봉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꿀벌의 생태를 이용한 관리법을 연구, 희생군 관리와 간격법 등으로 고품질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2007년 『꿀벌편지』에 이어 이번에는 『양봉기술사전』을 집필하여 대한민국을 세계 양봉 중심국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의 저서 『양봉기술사전』은 최근 2019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우수출판도서로 선정되고 저술상까지 받게 됐다.
 권상헌 씨는 "고품질 대량 생산 꿀벌 관리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 유기 양봉을 강조하고 있다"며 "우리의 꿀벌 관리 기술은 세계적이나 밀원이 부족하여 생산량이 따르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권상헌 이사가 꿀벌 관리 및 고품질 꿀 생산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밀원식물(蜜源植物) 을 심고 가꾸어야 한다며 강의 때마다 밀원식물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10년만 밀원식물 조림 계획을 실천하면 설탕 수입을 줄이고 기능성꿀을 생산해 국민과 인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소신으로 책을 쓰고 강의에 임한다. 그가 앞장선 전국 국토밀원화운동 제안이 이제는 국가정책에까지 반영되기에 이르렀다.
 한편, 권상헌 씨는 2017년 신풍미술관 초대 개인전을 가졌고 예천문화재에도 조예가 깊어 미학과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본 '한결의 예천문화재 산책'을 예천신문에 연재한 바 있다. 현재 예천의 국보급 문화재의 국보지정운동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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