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남부초등학교(교장 노동하)는 지난 7일~8일 1박 2일 일정으로 학생 26명과 교사 4명이 참여한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학여행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롯데월드, 롯데타워 등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고대에서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에 대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넘어 실물을 접하고 오감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특히 둘째 날 일정으로 있었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학생들이 의병·독립 운동과 민주화열사들이 겪었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마음속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당시 형무소의 열약했던 시설들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학교에서는 배우기 힘든 실제적인 체험을 하였다.
6학년 황** 학생은 “한번 배웠던 내용을 다시 보았기에 더 기억에 남고,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학생 멘토가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어서 좋았다”라고 하였으며, 체험을 기획한 남** 교사는 “초등학교 고학년은 바른 역사인식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 그런 시기에 걸맞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역사의 바른 방향성을 내재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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