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3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최대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 심학보 경북환경연수원장, 1백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상북도환경포럼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경북환경포럼과 2부 경북도지사 유공자 표창, 총회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포럼에서는 사공준 영남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가 ‘기후변화와 건강관리’, ‘기후변화가 미치는 삶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고 사공준 교수는 “기후변화에 의한 건강위험 매우 다양하고 도시빈민, 해안지역, 노인과 어린이, 영세농가 등 저소득층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정기총회를 속개하여 ‘2019 호남·제주·영남 지속가능발전포럼’ 등의 2019년 사업 및 결산을 보고하여 참석회원의 동의를 받고, ‘지속가능발전 사업’, ‘경북환경포럼 사업’, ‘기후환경네트워크 사업’ 등 2020년 29개 사업계획을 보고하였다.
한편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후변화·에너지 분과위원장 김해동 계명대 교수, 수·생태 분과위원장 이원걸 전 안동YWCA 사무총장, 지역공동체 분과위원장 진영식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 회장, 지속가능교육 분과위원장 정연구 금오공대 교수를 각각 선출하였다.
권순태(안동대 총장)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환경이 급속도로 어려워지고 있는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을 전공한 저도 여러분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장연석 예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실무부회장은 경북도지사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