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리민복(國利民福) 바탕 아래 군민행복 위해 봉사
국리민복(國利民福) 바탕 아래 군민행복 위해 봉사
  • 예천신문
  • 승인 2020.06.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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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초대석// 장병호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장

 

장병호(동성연탄 대표)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장은 "진정한 안보단체로 거듭나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통일교육과 이웃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어 "회원들과 손 잡고 자원봉사의 힘으로 지역사회를 변화·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회장에 재선임 된 소감은?
 = 회원들과의 소통과 업무파악 및 연맹활동을 하다 보니 3년이 금방 지난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행해왔던 다양한 자유수호 활동 및 행사 등이 뇌리에 떠오릅니다. 그때를 생각할 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지고 애국심으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또 사회의 소외된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를 위해 이렇게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됐고, 남은 임기에도 나라사랑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면서 진정한 안보단체로 거듭나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통일에 대비한 군민들의 통일교육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해 소개한다면?
 =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15일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출발해 67년 간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선진한국 건설을 위해 앞장서 온 대한민국 유일의 국민운동단체입니다.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는 1969년 4월 29일 한국반공연맹 예천군지부로 최초 설립된 단체입니다. 
 1989년 4월 1일 예천군지회로 명칭을 바꿔 새로이 출범했으며 지금의 예천군지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예천군지회의 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 조직현황은 읍·면분회(협의회장 조현동)와 여성회(회장 한금순), 청년회(회장 손갑진) 등 3개 단체가 있습니다.
 총10개 분회가 지역에서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또 2004년 7월 창단한 여성회 '어머니포순이봉사단' 및 2007년 2월 창단한 청년회 '지구촌재난구조단'도 국리민복 정신을 지역에 실천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초대 고 최원진 지회장을 비롯해 고 이병탁, 고 권대균,장지환·남시우·정영광·이현준·심규화·정홍진 역대 지회장들도 지회 발전은 물론 예천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우리 지회는 현재 4백50명의 회원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비롯한 이념운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예천군지회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 청소년민주시민교육과 충혼탑정화활동, 6·25전쟁당시 보리주먹밥 체험행사 및 호국안보사진전시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안보현장견학 등은 우리 단체의 주요 행사들입니다.
 이 외에도 한마음체육대회 및 안보다짐대회, 장애인행사 봉사활동, 회원안보현장견학, 수능시험 차 봉사활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와 각 분회에서도 사랑나눔과 봉사활동 등의 행사도 펼치고 있습니다.
 지회 여성회에서는 어머니포순이 순찰활동과 공동체 행복지킴이 수혜자 물품전달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을 만드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전반기 행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취소 또는 연기됐습니다. 우리 지회뿐만 아니라 예천군 전반에 코로나19로 인한 큰 타격을 입었기에 지회 임원과 각 분회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위기 극복에 나섰습니다. 여성회에서는 경북형 마스크 제작에 참여했으며 청년회에서는 방역소독 봉사활동과 장애인가구 집수리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젊은 층에게 안보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방안은?
 = 매년 4월에는 청소년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여 미래의 국가안보를 담당할 청소년들에게 안보전문 강사를 섭외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안보교육을 시킴으로써 안보의 중요성과 자유의 소중함을 각인시키는데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안보현장견학을 실시해 예천여중 학생들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다녀왔고, 올해도 학교와 협의해서 청소년들과 조직간부들이 함께 안보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 자유수호 및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고자 계획 중입니다.
 또한 전방병영체험과 스피치토론대회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기회를 만들고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일깨우고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임기 중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 한국자유총연맹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이념운동단체입니다. 최근에는 시대적 상황에 맞게 이념적 성격보다는 지금 대한민국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인 국리민복(國利民福)에 모든 판단기준을 두고 군민 행복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 지회에서도 본연의 역할인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의식 확립은 물론 군민 행복에 중점을 두고 봉사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천군과 군민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회 본연의 역할인 자유민주주의 수호 활동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한편 현 시대가 요구하는 국리민복(國利民福) 정신을 바탕으로 군민행복을 위해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소외계층을 보듬고 앞선 세대와 청년 세대 간의 갈등과 반목을 풀어나가며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사회통합을 이루고 희망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 지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민이 행복하고 국가에 도움 되는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앞서나갈 것입니다.

 ◆군민들에게 당부사항은?
 = 내 가족, 내 이웃, 내 고장, 더 나아가 내 나라를 위해 자신의 현재 행복을 조금 미뤄 코로나19를 막아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옹호하여 발전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며, 선배님들이 그러했듯이 저를 비롯해 회원 모두가 통일을 대비해 민주시민교육, 안보견학, 자유수호 활동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통일관 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군민 모두를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늘려갈 생각입니다. 자유총연맹 본연의 뜻을 살려 지역사회의 발전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는 기존의 연맹이 가진 이념운동단체 이미지를 탈피해 젊고 참신하며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하도록 저를 포함한 회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저희 단체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 저희 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하셔서 자유수호와 예천군 발전을 위해 함께 봉사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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