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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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2021.05.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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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예천군민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안상구(용궁면 출신) 회장 이임 … 윤태전(유천면 출신) 회장 취임
▲재경군민회 안상구(이임)·윤태전(취임) 회장과 김학동 군수 등 내빈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재경군민회 안상구(이임)·윤태전(취임) 회장과 김학동 군수 등 내빈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재경예천군민회가 13일 오후 5시 서울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하게 제한된 인원만 초청된 가운데 제33대 안상구 회장이 이임하고 제34대 윤태전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윤태전 신임회장은 취임식에서 "내 고향 예천은 신도시와 원도심이 혼재한 가운데도 대한민국에서 육상의 메카 도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재경 군민회에서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예천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신임회장은 한빛세무법인 대표를 맡고 있으며, 재경예천중학교 동문회장, 재경유천면민회장, 재경예천골프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제33대 안상구 회장은 이임식에서 "임기동안 협조와 도움을 주신 전·현직 임원들께 감사드리며 군민회를 더욱 발전시켜 보겠다고 했으나 유능한 윤태전 회장에게 짐을 넘기게 됐다"며 "신임회장이 다양한 봉사경험으로 더욱 군민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윤태전 신임회장에게 선임장을 수여하고 군민회기를 넘겼다.
축사에서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 국민의힘)은 "인재의 고장답게 9명의 국회의원이 배출된 지역으로서 선배님들이 이룩해 놓은 그 역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나가며 지역 현안사업과 민원에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연(경한코리아 대표) 글로벌선도기업협회 경남지회장은 격려사에서 "군민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다가 명예롭게 퇴임하는 안상구 회장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신임 윤태전 회장님이 힘든 코로나 시대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 믿는다. 함께 손잡고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강보영 재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은 "미래를 위해서 예천 안동이 함께 어울려서 도청 소재지의 면모다운 시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 예천안동의 상생을 위해 출향인들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국에 가보면 경상북도 전체 모임 만큼 예천향우회가 잘된다"며 "재경예천군민회도 신도청 시대 경상북도를 살리는데 기여해 달라. 예천군민 여러분 정말 대단하다. 향우회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은 "고향을 위한 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 지원에 재경군민들에게 군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리며 예천군의 발전에 늘 출향인들의 끊임없는 애향심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교통 오지이고 낙후한 농촌 예천이 도청신도시를 계기로 풍경이 바뀌고 30분 거리에 대구경북신공항이 2028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큰 변화의 시기에 군정을 책임지게 돼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겁다"며 "변화와 혁신, 도전하는 행정으로 명실공히 경북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8백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출향민들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아낌없는 충고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윤태전 회장에게 명예예천군수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김학동 예천군수,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강보영 재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김영득 재부산예천군민회 회장 등 99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도지사 감사패, 군수 공로패// 안상구 이임회장
◆자랑스러운 출향인상(예천군수 시상)// △양익상 Post&c0 LTD 대표 △김정일 (주)코주부 대표△전영홍(주)청우식품 대표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2차관
◆자랑스러운 출향인상(재경군민회장 시상)// △윤주현 범우로지스틱스(주) 대표 △김중훈  삼원그라텍 대표 △황상엽(주)토마토디앤씨 대표
◆우수공무원상// △김회영 △김재현 △조현주 △변덕무 △안경진 △박상옥 △이동한 △김철령 △안미경 △안태희
◆위촉패// ◇명예군수뎳 윤태전 신임회장 ◇명예읍면장뎳 이영춘(읍) 권세준(용문) 조상희(감천) 장준영(보문) 김중년(호명) 윤종락(용궁) 정해창(지보)

윤태전 '제34대 재경군민회장'

 

한빛 세무법인(경기도 성남시) 윤태전(65) 대표가 '제 34대 재경예천군민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유천면 사곡리 출신인 윤 회장은 화남초, 예천중(21회), 예천농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경제학 석사)을 졸업했다.
 그는 세무직 공직자 출신으로 국세청 심사관 등에서 25년 간 근무하다 퇴임(행정사무관)했다.
 성남시에서 터를 잡은 윤태전 회장은 성남세무서 국제심사위원과 공정과세협의회 심의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세정학회 이사, 대한재정정책학회 이사, 중기청제도개선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애틋한 고향 사랑으로 재경군민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온 그는 재경 예천중학교 동문회장·재경유천면민회장·재경예천골프회장. 재경예천군민회 감사·수석부회장 등의 왕성한 사회 봉사활동을 해왔다.
 윤 회장은 재경 예천골프 회장 당시 봄·가을 대회 때마다 예천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고향에서 대회에 참가한 후배들에게 각별한 대우와 우정을 보여줘 고향 예천 선후배에게 많은 존경을 받는 인물로 평가됐다.
 윤태전 회장은 "내 고향 예천은 늘 어머니의 품속으로 고향 마을 어귀에 들어 설 때부터 아련한 추억에 기쁨과 슬픔의 뭉클함이 늘 공존한다"며 "재경군민회에서는 앞으로 고향 예천군의 발전을 위해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학동 군수가 들어서면서 예천군은 인구가 늘고 성장하고 있는 반가운 소식이 늘 들려오고 있다"며 "특히 대한민국에서 육상의 메카 도시로 굳건히 자리 잡아 가고 있어 너무나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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