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정심상(正心賞) 수상자 5명 선정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정심상(正心賞) 수상자 5명 선정
  • 예천신문
  • 승인 2021.10.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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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회(正心會) … 시상식 10월 9일(토) 오전 11시 예천군청 대회의실

예천 출신 출향인사 30여 명으로 구성된 정심회(正心會·회장 김정규)는 바른 삶을 가꾸며 예천군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군민 5명을 '제32회 정심상(正心賞)'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심회는 지난 1일 정심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코로나 우수의료진 부문 배정옥(54) 예천권병원 수간호사 ▷공헌 부문 최인해(58·전 예천여고교사) 대한육상연맹 전무 ▷모범공무원 부문 정진원(57) 예천경찰서 예천지구대 순찰1팀장 ▷사회봉사 부문 김보경(73·보문면) 예천문화원 보문면지부장, 강필희(63·지보면) 대한적십자봉사회 예천지구협의회장을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

배정옥 수간호사는 1992년 9월부터 예천권병원에서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으로서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 등을 인정받았다.

최인해 전무는 1988년 풍양고 교사로 부임하면서 예천군과 인연을 맺은 뒤 중·고 육상부 감독을 맡아 예천 육상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속에도 각종 육상대회 성공 개최,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했다.

정진원 팀장은 주민 친화적 민생 치안을 통해 범죄 없는 예천 만들기와 엄격한 법 집행 속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치안에 앞장섰다. 또한, 홀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하고 효도를 다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보경 지부장은 지역문화 보존과 발전, 노인복리 증진, 경로효친 사상 실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강필희 회장은 1996년 예천나누리봉사회에 입회하면서 봉사와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 예천지구협의회장을 맡아 희망풍차 위기가정 결연 활동, 지역사회봉사 활동, 재난구호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예천 출신 주요 출향인사 30여 명으로 구성된 정심회는 지난 1987년 창립됐으며, 1990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군민과 출향인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1백만 원 상당의 순금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제32회 정심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토) 오전 11시 예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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