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운암지의 수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운암루가 건립돼 지난 21일 오전 11시 현지에서 기관단체장과 운암지 수리계(수리계장 허윤행·80) 계원, 주민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성식을 가졌다.

운암루는 운암지의 개발의 뜻을 되살리고 수려한 경관과 쉼터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준공한 2층 정자로 철근콘크리트 기와지붕의 33.7평 규모다.

운암루는 아름다운 운암지 못뚝에 건립된 현대식 팔각정자로 옛스러움속에 운암지의 아름다운 수변풍경과 어울려 멋스러움을 자아내 관광객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