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재대구예천군민회 가족 체육대회가 지난 24일 대구광역시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가족 체육대회, 3부 한마음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군민회기 전달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자랑스러운 출향인상 시상 △우수 공무원상 시상 △감사패 및 공로패 시상 △대회사 △축사 △우승기 반납 △선수단 대표 선서 △선수단 퇴장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배 재대구군민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가족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만날 수 없었던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보자"며 "앞으로도 애향심을 바탕으로 예천군과 군민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1부 식전 공연은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시범, 2부 개막 공연은 줄넘기 시범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가족 체육대회는 제기차기, 신발컬링, 2인 3각 달리기, 럭비공 달리기 종목으로 읍면 대항 경기를 치렀다.
한마음 축제의 장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읍면 대항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전 대구시장,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신장희 전 군민회장, 백오기 전 군민회장, 조용래 전 군민회장, 박권욱 전 대구서부경찰서장, 이춘희 전 대구변호사협회 회장, 윤태전 재경군민회장, 김보성 재부군민회 사무총장, 최병일 재대구도민회 회장, 김종호 재대구의성향우회장, 홍석준 국회의원(달서구 갑),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임미연 대구 달서구의원이 참석했다.
고향에서는 김학동 예천군수, 이형식 경북도의원, 이동화 군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경기 결과>
△우승: 풍양면 △준우승: 보문면 △3위뎳 용궁면 △응원상: 예천읍 △화합상: 개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