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년 부의장, ‘공모 준비 미흡.인구정책 실효성 지적’
김홍년 부의장, ‘공모 준비 미흡.인구정책 실효성 지적’
  • 예천신문
  • 승인 2023.06.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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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년 예천군의회 부의장은 지난 13일 오전 제265회 제1차 예천군 정례회에서 그동안 시간만 가며 누구나 시켜주는 승진인사(나이순)가 이뤄지다 보니 공무원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특히 올해 지자체마다 경쟁으로 뛰어든 경북도의 소방장비정비센터(문경유치)와 안전체험관(상주.안동 경합 행안부 선정) 공모에 정보, 노력 부족 등이 보여 군정 업무가 소극적이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김덕년 기획감사실장에게 “땅이 3만 3천57㎡ (1만 평)가 없어서 유치전에 뛰어들지 못했는데 안동.영주는 벌써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 군은 그만큼 공무원들이 일을 안 하고 있다는 얘기다”라고 말하며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김 실장에게 질문했다.

김덕년 실장은 이에 대해 “단편적으로 안전 체험관 공모만을 보는 것은 무리가 좀 있는 것 같다. 지보면(매창) 수소 원료단지, 산후 조리원, 육상.양궁 등의 각종 사업 진행 모두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돼 왔다”며 “모든 것을 공모유치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우리 군에 맞는 사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해 “앞서 질문한 의원님들의 답변을 들어보니까 실장님도 군정을 소극적으로 하는 것 같다”며“ 인구 증가 정책에 2백여 가지 대책이 있다고 했는데 2백 개가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두 개 라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인구 유입이 돼야 한다”며 군이 내 놓은 인구증가 정책의 실효성을 지적했다.

또 김 부의장은 “호명 신도시로 인해 인구가 늘고 있지만, 제가 다니는 6개 지역구는 매일 하루에 한 분씩 돌아가시는 사항인데 그런 것을 고려한 정책도 마련돼야 하고 귀농.귀촌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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