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 예천군연합회 회원 30여명은 17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활동은 지난 주말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가옥과 삶의 터전을 잃고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 설치된 임시 주거시설에 입소한 이재민에게 손수 만든 카스테라 빵 300여개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농가주부모임 예천군연합회 염정희회장은 “반죽부터 포장까지 빵을 만드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직접 만든 빵을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 하시는 이재민들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어 힘듦도 잊고 보람된 시간 이였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예천군연합회 회원들은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찬찬찬 반찬나눔행사, 어려움에 처한 농가 일손돕기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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