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중앙부처와 경북도청 등 출향공직자가 참여하는 화합 등반행사를 통해 고향에 대한 애정과 상호간 유대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한 출향공직자 초청 등반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60여명의 출향인 공직자와 군 공무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00년과 2001년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이번 등반행사는 중앙부처 및 경북도청에 근무하는 출향 공직자들을 초청해 군정 현황과 지역현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유대강화를 위한 화합의 행사로 마련돼 첫날인 10일 오후 6시에는 군정현황 설명 간담회와 만찬이 있었으며 둘째날인 11일은 용문사 주차장을 출발해 임도를 경유해 어림성지 아래까지 걷는 등반행사를 함께하며 고향에 대한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