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협동정신 함양
자립협동정신 함양
  • 예천신문
  • 승인 2003.05.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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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초등 수학여행 다녀와
지난달 23, 24일 예천초등학교(교장 권오정) 6학년 1백75명의 학생들은 조상의 얼을 계승하고 현장학습을 통한 자립협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1박 2일이 일정으로 경주, 포항, 울산으로 떠났다.

첫날 현대중공업에서 버스를 타고 현대조선소 내를 견학하며 배를 만드는 것에 대해 배웠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견학하면서 옛 신라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며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안내에 어깨가 으쓱해짐을 느꼈다.
경주월드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다른 학교와 환영의 밤을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다음날은 경주박물관에 도착하여 성덕대왕신종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뒤 안압지관을 둘러보고, 미술관과 박물관 본관을 둘러보았다.
다음으로 첨성대를 잠시 둘러 본 후 천마총 내부를 견학했다.
유물이 무덤 내부에 전시된 특징을 지닌 천마총에서 우리는 하늘을 나는 말을 타는 상상을 해보았다.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포항제철소로 떠났다. 포항제철에서는 직접 우리가 열연공장 안을 견학할 수가 있었다.
7m짜리 철판이 점점 길어져 1km까지 늘어난다니 정말 신기했다. 그리고 1천2백℃나 되는 그 철판이 이동되는 동안 멀리 떨어져 걷고 있는 우리 얼굴에까지 그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렇게 모든 견학 과정을 마치고, 무사히 학교에 도착했다. 이번 수학여행에서 본교 6학년은 견문을 넓히고 무수한 문화유산을 체험한 뜻깊은 여행이 되었다.

<황은경 명예기자, 예천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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