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고 체험학습 다녀와
민족사관고 체험학습 다녀와
  • 예천신문
  • 승인 2003.05.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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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남부초등학교(류길하)전교생은 지난달 28일 땀흘려 일하는 삶의 현장 속에서 생활하며 공부하는 민족사관고등학교(강원도 횡성군)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파스퇴르유업공장'이 제일 먼저 보였다.
정문을 공장 쪽으로 선정한 것은 학생들로 하여금 근로자들이 땀흘려 일하는 모습을 보게 함으로써 근로자들의 노력으로 본인들이 공부하고 있음을 자각케 하여 학업에 더욱 매진토록 하는데 그 뜻이 있다고 한다.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전국의 뛰어난 영재를 모아 민족혼을 되살리고 미래의 조국을 지키고 이끌어갈 각계 각층의 지도자를 육성하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하며, 민족 주체성 교육과 영재 교육을 목표로 하는 훌륭한 학교였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리더쉽의 바탕이 되는 6가지 종류의 전문 능력 및 품성을 함양하여 졸업 전까지 일정 수준에 이르도록 하는 민족6품제(영어품, 정보품, 심신수련품, 예술품, 봉사품, 독서품)가 인상 깊었다.

학생들의 하루는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꽉 짜여져 있었으며, 밤 2시에는 강제취침시간이 있을 정도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내 자신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미래의 대한민국은 밝을 것이라는 가슴 뿌듯함으로 하루 종일 벅찼다.

<최혜진 명예기자, 남부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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