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예천향우회 정기총회 및 가족체육대회 개최
재부예천향우회 정기총회 및 가족체육대회 개최
  • 예천신문
  • 승인 2003.05.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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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람 만나서 즐거운 하루를!’

재부예천향우회(회장 정병호) 제17회기(21회) 정기총회를 겸한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18일 부산 북구 구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수 고문을 비롯한 회장단, 향우회원 등 8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고향 예천에서 신영국 국회의원, 석현하 부군수, 장세하 예천농협장, 손정수 예천청년회의소 회장 및 회원, 대구에서 김택종 재구예천군민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부산 북구 허태열 국회의원, 김상일 재부영주향우회장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1부 정기총회는 회원들이 다수 속해있는 화명동 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가락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김영복 총무이사의 사회로 김대원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감사·결산·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정병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자연환경이 수려한 우리 고향이 살기좋은 고장으로 더욱 발전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보다 큰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 자리는 우리 고향을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이 곳 부산에서 오늘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고향의 따뜻한 정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석현하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 뒤에는 자랑스럽고 든든한 고향 예천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 달라”며 “모두가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식사를 마친 뒤 열린 가족체육대회에서는 어린이달리기, 여자훌라후프, 50대이상 풍선터트리고 돌아오기, 줄다리기 등의 게임을 통해 선물을 나누고 향우회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어진 읍·면대항 노래자랑에서는 박양수(용문면) 지도위원의 사회로 각리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참가해 흘러간 옛가락에 어깨춤을 추며, 타향에서의 수고로움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향우회원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이날 예천청년회의소 손정수 회장과 회원들은 행사장 입구에 ‘고향에서 휴가를 보냅시다’ ‘지역농산물을 이용합시다’ 라는 현수막을 걸고 고향사랑캠페인을 펼쳤으며, 군청 총무과에서는 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예천사랑카드 이용을 적극 권장·홍보했다.

예천농협과 군시장개척단은 예천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개설, 고향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향우회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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