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鄕禮讚
故鄕禮讚
  • 예천신문
  • 승인 2024.06.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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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주엽
한맥문학 문학예술로 등단

읍내를 둘러보고 한천교를 지나 남산에

오른다.

한천에서 물놀이 하며 천진난만 했던

어린시절

기억에서 가물가물한 친구는 어디서 무얼하며

지내는지

武學亭에서 활 시위를 당기고 망루에

올라

낙동강 칠백리 푸른물결 한천을 가로 지른다.

선비의 고향이자 활의 고장인 예천

옛 추억의 정취가 마음에 울려 퍼질 때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회룡포의 龍 한 마리

하늘을 가른다.

일일 관광 투어로 손색이 없는 나의 고향 예천

아! 젊어지고 있는 고향이 古稀의 나이를

잊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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