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호: 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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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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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 : '태극 애호박' 출항 성수기 맞아
호수번호 : 10211
내용 : 호박외형에 태극모양이 선명한 예천 태극애호박이 특유의 문양과 탐스런 모양으로 유통업계 및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속에 출하성수기를 맞아 규격출하를 위한 농가의 손길이 분주하다.

태극애호박은 생육시기에 태극문양이 각인된 호박크기의 캡을 씌워 키우는 관계로 생산된 호박을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캡에 각인돼 있는 태극모양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캡의 크기만큼 일정한 크기를 갖고 있어 상품선별이 필요치 않을 만큼 크기가 일정해 타 호박에 비해 상품성이 매우 우수하다.

현재 이 태극애호박은 용궁면 무이리와 대은리 일대 16농가가 참여하는 예천청우태극애호박작목반(반장 윤도식·☎653-5983)에서 1백70평 크기 하우스 1백여동에서 하루 20개들이 2백50상자 정도를 부산과 대구 등지로 상자당 7천∼1만원선에 출하하고 있다.

용궁의 태극애호박은 반당 소득이 1천만원 정도로 일반 호박에
비해 5배 이상이나 높다.

특히, 천연칼슘과 아미노산을 투여하는 특수재배로 당도가 높아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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