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호: 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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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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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 : 축산수죽
호수번호 : 10253
내용 : 예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던 작가 미상의 `용주(용궁면의 옛 지명) 팔경’ 한시를 시조시인 장세득(용궁면 출생·문경 산동농협) 씨가 번역해 본지에 보내왔다.
이번 호부터 8회에 걸쳐 싣는다. 한편 은거 문인 嘉善大夫(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 김영락(1831∼1906) 선생도 `용주팔경’을 한시로 남긴 바 있다. 〈편집자 주〉


古竺峯前竹一叢 綠草蒼葉自淸風
(고축봉전죽일총 녹초창엽자청풍)
心虛性直兼貞節 興超人間大有功
(심허성직겸정절 흥초인간대유공)


옛 축산 봉우리 앞 한 떨기 대나무 숲
푸르고 푸른 장대가 청풍을 맞았네
속 비고 곧은 성격 절개까지 겸비해
청렴한 그 성품이야 인간을 능가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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