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향우회는 고향 연고 모임의 연말 중복을 피하기 위해 2년만에 모임을 주관했고 이날 행사는 팔순 노익장을 과시한 최영철 고문과 정용인 군민회장을 비롯한 면민회장, 신영국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고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상경한 이인희 군의회 부의장과 황중배 읍장이 시정보고를 겸한 격려사를 했다.
박영서 회장은 인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절실히 요청되는 것은 상대를 믿고 인정하는 신뢰 회복이고 그 밑바탕에 애향운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예천읍 향우회를 중심으로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 예천 발전으로 승화 시키자”고 역설했다. 장명석 전군민회장의 축배 제의로 절정을 이룬 이날 행사는 초등학교 기별 노래자랑 등으로 밤늦도록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되었고 내년에 건강한 얼굴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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