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철저한 농작물관리 당부
수해지역 철저한 농작물관리 당부
  • 예천신문
  • 승인 2003.07.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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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림병, 탄저병, 밤점세균병, 담배나방 등 병해충 방제 필요
예천군은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농작물이 침수, 관수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의 경우 최소한 벼 잎끝이 노출되도록 빠른 시간 내 물빼기와 물걸러대기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쓰러진 농작물 일으켜 세우기와 배수시 흙앙금, 오물을 제거해 생육을 돕고 배수가 되는대로 엽면시비 및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병해충 방제와 사후 철저한 비배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가축의 경우에도 가축 대피후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통풍과 환기, 그리고 분뇨제거로 적정습도 유지, 유해가스 감소에 주력하고 급이·급수구의 청소 및 소독실시로 수인성 질병 예방에 힘써야 한다.

또한 수리시설과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와 더불어 소생 불가능지와 유실·매몰지역은 조기 복구 후 대파를 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고추와 수박, 오이 등 밭작물의 경우에도 조기 배수조치와 더불어 배수즉시 돌림병, 탄저병, 밤점세균병, 담배나방 등 병해충 방제에 힘쓰고 도복된 작물 조기에 일으켜 세우기,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 북주기, 예방위주 약제살포와 추비 등 사후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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