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꽃삽주 지역적응시험 성공
큰꽃삽주 지역적응시험 성공
  • 예천신문
  • 승인 2003.07.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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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삽주(중국삽주) 재배에 대하여 지역적응시험 성공으로 삽주가 새 소득작목으로 부상된다.

최근 자생 삽주(한약명 백출) 채취 물량이 급격히 줄고 있어 약재사용 물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오규)는 작년에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에서 큰꽃삽주 종자를 분양 받아, 감천면 포리 농가 포장에 30평 규모의 시험재배를 한 결과 약용부위인 뿌리 비대가 자생종 보다 2배 이상 잘 되는 것을 확인하고, 확대보급을 위한 지원사업에 들어갔다.

금년에 감천면 포2리 김지규(약초작목반 반장) 농가 포장 2백평에 2년차 채종포를 설치하고 지주 및 그물망을 지원 큰꽃삽주 종자를 채종하게 되며, 4백평 규모의 포장에는 1년차 수확량 검정포를 설치 수량성과 경제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올해 생산되는 종자를 채취하여 2004년부터 약초작목반에 새 소득작목으로 확대 보급하여 농가소득증대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삽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큰꽃삽주와 삽주로 한방 생약명은 백출(白朮)이다.

원산지는 큰꽃삽주가 중국이며, 우리나라는 전국산야에 삽주가 자생하고 있다.

형태(사진)는 초장이 30∼70㎝정도이고 잎은 마주나며 연붉은 색의 꽃이 관상화(菅狀花) 형태로 9∼10월에 개화한다.

성분은 휘발성 정유성분과 비타민A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효능은 보비, 익위, 조습, 고표지한, 안태에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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