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천(지보면 출생) 박사
하은(霞隱) 전성천(지보면 출생·지보보통학교 졸업) 박사의 회고록 「십자가 그늘에서」(도서출판 동영사) 출판기념회 및 89회 생일 축하연이 지난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홍구 전총리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준서 연세대 부총장, 김영실 안양대 총장, 조기흥(용궁면 출생) 평택대 총장, 조필권 전도의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해 전 박사의 기념회를 축하했다.
미국 예일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 문리대 대학원 강사, 한국방송협회장, 서울신문사 회장, 기독교방송 사장, 제3대 공보실장을 역임한 전 박사는 이번에 출간된 회고록에서 `영옥의 세월들', `하나님이 보내주신 땅, 광주 대단지', `아름다운 내 고향 상락', `일본 유학, 해방과 그 혼란한 세월', `나의 미국유학 시절', `내 인생의 조각들' 등의 주제로 나누어 책을 썼다.
또한 이 회고록에는 `경향신문 폐간 누가 연출했나?', `광주 대단지 7만 군중 폭동의 진실' 등의 내용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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