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소년수련관 예정부지 나무뿌리 등 분리하지 않고 성토해 말썽
예천군청소년수련관 예정부지 나무뿌리 등 분리하지 않고 성토해 말썽
  • 예천신문
  • 승인 2003.09.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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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당국이 수련관 예정부지를 매립하면서 성토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나무와 나무뿌리 등을 분리도 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매립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예천군에서는 이달 초순부터 예천읍 생천리 산사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잡석과 흙으로 예천읍 동본리 예천군 청소년 수련관 건립 예정부지 일대 논을 매립하고 있다.

논을 매립하는 과정에서 통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뿌리등을 분리도 하지 않고 매립하고 있어 오히려 행정당국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주민 장모씨는 “대규모 청소년 수련관이 들어서는 자리에 세월이 지나면 썩을 나무를 선별도 하지 않고 마구 매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하며 “당장이라도 파헤쳐 매립된 나무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예천군 청소년 수련관은 46억여원의 예산으로 2천6백여평의 부지에 건평 9백30여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수영장, 정보자료실, 다목적 집회장, 청소년상담실, 동아리방, 독서실, 창작공방 등 수련관을 2005년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현재 성토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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