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군민의 화합 축제인 예천군민제전이 14일 오후 2시 예천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우리 농산물 품평회와 우리음식 맛자랑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제5회 우리농산물 품평회와 제10회 우리 음식 맛자랑대회는 16일까지 열린다.

우리 농산물 품평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최상급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 선보여 매년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산물 품평회와 함께 열리는 우리 음식 맛자랑 대회는 생활개선회, 지역음식업소 등에서 참여해 출품한 양잠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28점과 소문난 특산음식 12점 등 4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우리음식연구회의 토속음식상차림, 포장음식 등 예천 음식상차림 전시도 있다.

15일(19일까지) 오전 10시에는 제27회 예천문화제가 막을 올렸다. 예천문화제는 학생백일장, 향토작가 초대전, 한시백일장, 솜씨자랑, 전통다례시범, 고전무용 시연, 제16회 예천사진동우회 회원전 및 제9회 포항사진연구회와 교류전 등의 행사로 다채롭게 열린다.

16일에는 제5회 군민의 날 기념 및 제47회 군민체육대회가 오전 9시부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