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중 청단놀이단 전수회 개최
예천중 청단놀이단 전수회 개최
  • 예천신문
  • 승인 2002.01.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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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중학교 청단놀이단 창단 및 전수회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예천중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예천중 청단놀이단은 30명의 학생으로 구성, 예천군 청단놀이 보존회로부터 체계적 전수 훈련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주1회 훈련을 계속해 청단놀음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예천군지회가 `행정자치부 2001 민간단체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돼 `우리 동네 전통 청단놀이 사랑방 운영'이라는 이름으로 실시하게 된 것.

청단놀이는 농악의 외마치, 세마치, 살풀이 장단에 맞춰 덧배기 춤을 주요 춤사위로 하고 있는 가면 무언극으로 광대판 놀음, 행의 놀음, 주지놀음, 지연광대놀음, 얼래방아 놀음, 무동 등의 여섯 마당으로 짜여져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탈은 박으로 만든 탈이 17개, 키로 만든 탈이 4개, 특히 키로 만든 탈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청단놀음은 무동을 타는 어린이 8명, 그 외 광대 21명, 악사 7명 등 총 38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통명농요와 공처농요에 이어 청단놀음도 전수학교가 지정 운영돼 이 지역의 전통 민속농요를 학생들이 모두 전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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