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더 나은 행사 되도록 노력
내년엔 더 나은 행사 되도록 노력
  • 예천신문
  • 승인 2004.08.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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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고향사랑 물고기잡이 체험행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옛추억을 되살리며, 정겨운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고향사랑 물고기잡이 체험행사'가 지난 1일 제3회째를 맞이하여 많은 군민들과 출향인,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한 행사로서 식전행사에는 아리따운 낭자들로 구성된 마칭밴드 공연과 백호어린이 무술단의 무술시범이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속에 공연되었으며, 곧 이어 페이스페인팅, 가훈써주기, 풍선나눠주기 행사가 계속되었다
개회식을 마치고 오전에 1차 물고기 체험 행사를 실시하였고 오후 2차 물고기 체험 행사에 앞서 수중달리기, 수중줄다리기를 실시하였다.
금년도에 처음 시도한 수중달리기와 수중줄다리기는 참가인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인기리에 실시되었다.
모두들 즐겁게 뛰고, 당기는 신나는 물놀이 행사에 흥겨워하는 것이 보기가 너무 좋았다. 부상은 당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어 보건소 직원과, 119구급대까지 지원을 받았지만 다행스럽게 한 건의 불상사도 발생하지 않아 여간 다행스럽지 않다.
이렇게 즐거운 하루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청년회의소 회원들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몸을 아끼지 않고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준 것이 너무나 고맙다.
뜨거운 태양 아래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듯 흐르는데 천막을 치고, 집기를 옮기는 등 누가 이 힘든 행사를 준비 할 것인가? 걱정도 많았는데, 예천청년회의소 회원과 유통특작과 직원, 한천냇가에서 물때를 씻느라고 고생한 읍사무소 직원과 문경소방서 예천소방파출소 직원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고생하였다 이번 행사에 큰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 행사는 벌써 3돌을 맞이하였지만 행사 때마다 부족한 부분이 많다. 행사 진행에 다소 미흡한 점도 있었고 하상의 구조적인 문제로 수심이 고르지 못하여 물고기가 한쪽으로 만 몰려 물고기가 없다고 아우성이고 또 한쪽에서는 흙탕물이라고 질책을 한다.
금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반성하고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다행히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치고 모두들 수고했다고 서로를 치하하고 격려하여 줄 때는 너무나 보기가 좋고 가슴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군수님을 비롯한 출향인사들과 군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가 청년회의소 회원과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큰 보람과 기쁨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년도에는 더욱 발전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주시고 크게 성원하여 주신 군민여러분들과 관광객 여러분, 그리고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구미 등지에서 바쁘실 텐데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본 행사를 빛내주신 각 지역 향우(군민)회 출향 인사 여러분들과 본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손영호, 예천군청 유통특작과 축산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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