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 즐거워 하는 모습에 피로가 씻겨
참가자들 즐거워 하는 모습에 피로가 씻겨
  • 예천신문
  • 승인 2004.08.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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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고향사랑 물고기잡이 체험행사를 마치고>
제3회 고향사랑 물고기잡이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김수남 군수님과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님 및 군민, 출향인, 관광객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말씀을 드린다.
30도를 웃도는 더위속에서 예천군과 함께 이번 대회를 열며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서로 격려하며 아무런 사고도 없이 성황리에 대회가 끝나서 무엇보다 감사하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로 한천 일원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반두 하나씩 들고 물고기를 쫓아다니는 모습은 장관 그 자체였다.
물방울을 튕기며 마냥 즐거워 하는 참가자들의 얼굴과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간 듯 천진난만한 모습에서 뿌듯한 자부심마저 느끼게 하였다.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하게 들어찬 차량들과 물고기를 쫓아 함성을 지르는 참가자들의 아우성은 준비하는 동안의 힘듬도 폭염속의 땀방울도 모두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식전 행사로 마칭밴드의 팡파레가 울리고 백호어린이 태권도·합기도 시범단의 공연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페이스페인팅, 풍선나눠주기, 가훈써주기 등 부대행사로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수중달리기, 수중줄다리기는 찜통더위속에서 한줄기 시원함을 선사했으며 경품추첨은 체험 행사장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맑고 시원한 한천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참가자들에게서 한여름의 무더위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가족간의 화합과 흥겨움만이 가득한 축제의 장이었다.
행사를 마치고 여러분들의 격려성 인사에 대회를 주관한 예천청년회의소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돌이켜보면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 대회에는 보다 나은 준비로 군민과 출향인들에게 오늘의 고마움을 보답하겠다.
대회에 관계한 모든 단체와 군관계자, 회원들에게 마지막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감사합니다. 더욱 더 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예천청년회의소가 되겠습니다.”

<김범식, 예천청년회의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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