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호: 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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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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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 : 대구 지하철의 비운
호수번호 : 11636
내용 : 피를 흘리듯이
흐느껴 우는
너와 나의 영혼이여

방화범의 화염으로
삽시간에 참사하신
비운의 내 형제여

아 아내 가족을 집에 두고
비참하게 떠나가신
그 영혼들이여

어이 차마 가셨나이까

당신의 억울함을
풀길 없듯이
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동포들도
가슴 메어지니다

그리고 피눈물로
흐느껴 웁니다.

<이종운, 황정교회 목사, 호명면 담암리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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