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호: 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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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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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 : 연(鳶)
호수번호 : 11690
내용 : 까마득 올랐나 봐
보이지 않는 꿈
하늘 위 날던 기억
얼레에 되감는다
붙박은 댓가지 사이
틈새라도 생겼을까

벌이 줄 다시 매어
연줄에 달아본다
추수 끝난 초겨울 쯤
널찍한 들판에서
다시금 띄워보고픈
펴지 못한 나의 꿈

<천숙녀, 용궁중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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