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호: 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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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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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 : 예천천문우주과학공원 개원
호수번호 : 11732
내용 : 예천천문우주과학공원(원장 조재성) 개원식이 지난 27일 감천면 덕율리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 조경섭 군의장, 이강순 경찰서장, 정희융 교육장, 이현준 도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역민, 관광객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기재 이사장은 개원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예천군민의 ‘희망’과 천문우주과학문화 보급을 위한 천문학도의 ‘꿈’을 모은 예천천문우주과학공원이 오늘 세상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우리 과학공원사업이 성공하여 이곳 예천이 경북북부지역 관광의 중심지로 또 새로이 도약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과보고와 함께 조재성 원장에게 군수감사패를, 황창섭(세림종합건설), 이태봉(태봉건축), 조내출((주)유니온광학) 씨에게 이사장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으며, 테이프커팅, 기념식수가 이어졌다.
이날 개원식을 가진 예천천문우주과학공원은 2004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해 지난 24일 준공됐다. 연면적은 1천4백㎡, 사업비는 약 23억원이 투입됐다.
본관은 지상 4층 규모로 1층 야외활동시설, 2층 관측자숙소 및 휴게실, 3층 강당 및 전시장, 국내 최초의 디지털천체투영기를 갖춘 우주극장, 어린이용 휴게실, 4층 구경 5백8mm의 주망원경을 갖춘 반구형 천문대와 국내 최초의 4연식 태양관측 전용망원경과 4대의 보조망원경을 갖춘 지붕개폐식 천문대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본관건물 개관에 따라 밤을 지새우며 별을 보고 학습하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2005년 천문학사소공원사업이 완료되면 체류하며 학습과 관광을 병행하는 기본체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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