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인터뷰> "감동을 주는 기차문화 선도"
<출향인인터뷰> "감동을 주는 기차문화 선도"
  • 예천신문
  • 승인 2005.02.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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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서울지역관리역장

박선규(53·개포면 출생) 서울지역 관리역장.
그는 작년 9월 철도청 참여혁신실 인사 혁신과장에서 서울지역 관리역장(부이사관)으로 승진하였다.
“우리 고향 분들도 기차를 많이 이용해 주시고 서울역을 찾을 기회가 있으면 저에게 들러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가십시오.”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철도. 한국철도는 지난 2005년 1월 1일자로 또 한 번의 변신을 하였다. 한국철도공사로 탄생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한국철도공사는 바람직한 비전을 설정하고 내실있게 추진해 취업선호도 1위의 공사로 올라섰다.
박선규 역장은 서울지역 철도의 수장으로서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1900년 7월 경성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1925년 9월 서울역 본 역사를 준공하였고, 1988년 9월 민자역사로 준공하였으며, 2004년 1월 고속철도 서울역을 준공하였다. 2004년 4월 고속철도를 개통한 서울역의 역사와 조직으로는 3개부 25개역에 이르며 5백21명의 직원과 임시직 1백7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경부선이 1일 38회, 화물 20회, 경의선 1일 98회 운행하며 1일 고객 수송량은 주중 4만명, 주말 5만명에 달한다.
“장구한 역사 속에서 보여준 철도인의 저력이 있기에 앞으로 우리 철도인은 다음 1백년을 향해 힘차게 열어나가겠으며, 5백20여명의 철도인의 노력과 정성으로 안전한 철도, 친환경적인 녹색 네트워크를 완성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고향 분들께서도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박 역장은 개포면 금리 태생으로 예천서부초등, 예천중(16회), 예천농고(19회), 한국방송대(1회), 중앙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71년 철도청에 입사해 1990년 1월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였으며 1999년 8월 서기관으로 승진하였다. 2000년 1월 고속철도본부 고속철도 운영과장, 2001년 5월 철도청장 비서관, 2003년 5월 관리본부 총무과장, 2004년 5월 참여혁신실 인사혁신과장으로 근무하다 9월에 승진과 동시에 서울지역관리역장으로 부임했다.
“앞으로 고속철도 개통과 더불어 기차여행, 사람사는 이야기 등 다양하고 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고객 여러분의 의견을 더욱 수렴해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박 역장은 교통부장관 표창, 철도청장 표창, 경찰청장 표창, 대통령 근정 포장 등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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