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 요긴하게 잘 쓰겠습니다"
"드럼세탁기 요긴하게 잘 쓰겠습니다"
  • 예천신문
  • 승인 2005.09.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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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여성대회가 열린 날이 9월 2일이었습니다.
여성들의 자질과 정신함양 단결을 위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1천3백여명의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가 있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경품추첨 시간에 가정주부라면 누구나 꼭 갖고 싶어하는 드럼세탁기를 경품으로 받으신 분이 계셨습니다.
세탁기를 경품으로 받고 난 뒤 며칠을 곰곰히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집에 세탁기가 있는데, 이것을 어디다 쓰면 좋을까? 이것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을까? 생각끝에 예천군에 전화를 하여 좋은 곳에 쓰고 싶다고 하셨답니다.
말로만 듣던 드럼 세탁기, 너무나도 기뻐하셨을 텐데…,그 기쁨을 뒤로하고 9월 5일 선뜻 저희 극락마을( 풍양면 낙상리 소재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 후원품으로 주셨습니다. 기쁨을 뒤로 한게 아니라 아마 배로 기쁜 마음이셨을 것입니다. 드럼세탁기를 기증해주심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극락마을에서는 매일 쏟아져 나오는 세탁물을 작은 세탁기 몇대로 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겨울철 같은 때에는 건조가 되지 않아 크나큰 문제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절실히 필요한 물품이었습니다.
후원해 주신 신응원님 덕분에 저희 극락마을은 큰 걱정거리를 덜게 되었습니다. 필요할 때 도와주셔서 더욱 더 감사합을 느낍니다. 후원해 주신 드럼 세탁기는 저희 입주생활자들에게 주신 그 선물로 항상 청결한 의복을 입힐 수 있도록 요긴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베풀어주신 신응원님의 가정에 항상 사랑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작은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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