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육묘장 봄꽃 출하 채비 한창
농업기술센터 육묘장 봄꽃 출하 채비 한창
  • 예천신문
  • 승인 2002.03.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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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향기를 전할 팬지, 금잔화 등 봄꽃들이 도로변 식재에 앞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서 출하 채비가 한창이다.

군은 봄철에 접어들면서 올해 중점사업으로 펼칠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꽃길조성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 화훼 묘포장을 통해 지난 겨울동안 정성들여 가꾼 봄꽃에 대한 분양 이식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팬지, 금잔화는 지난 9월 이 곳 묘포장에 파종해 4만본을 포트에 이식해 가꾼 것으로 11일부터 관내 국도변 식재용과 기관단체에 꽃길 조성용으로 분양하고 있다.

군은 이곳 농업기술센터 육묘장과 직영 육묘장을 통해 팬지, 메리골드, 페츄니아, 셀비어 등 1년초와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그리고 옛정서를 나타내는 전통꽃으로 봉숭아, 목화, 해바라기 등 다양한 종류의 꽃묘 14만본을 올해 생산해 도로변과 꽃동산 조성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 꽃묘를 자체 포장을 통해 생산 조달하므로써 시중구입의 경우에 비해 많은 예산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꽃 육묘장을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개방해 교육효과도 높이고 있으며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꽃재배에 관한 기술지도도 실시해 내방객으로 부터 많은 환영을 받고 있으며, 또 올해에는 국화꽃묘를 대량으로 생산해 국화재배에 관심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국화재배에 대한 시기별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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