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뜻 존중하는 의식 키워야'
'다수의 뜻 존중하는 의식 키워야'
  • 예천신문
  • 승인 2006.09.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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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방화 시대를 여는 5·31 지방선거가 끝났다.
이제 일상생활로 돌아가 화합의 바탕 위에서 예천군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모든 군민의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난 번 선거에서 59%의 지지로 당선된 민선 4기 김수남 예천호가 순풍을 탈 수 있도록 우리 다 같이 힘을 실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선거 과정에서 치열한 정책적 경쟁으로 다소 적대감을 가질 수 있으나 선거가 끝나면 승자는 패자를 위로, 포용하며 패자는 승자를 축하하는 미덕을 보일 때 군민의 박수를 받을 것이다. 이렇게 다수 군민의 뜻을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키워 나갈 때 우리사회는 안정된 질서 위에 한 단계 발전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일각에서 김수남 군수가 지난 8년간 재임하면서 이룬 군정성과에 대하여 선거 때 대립각을 세워 반대편에 섰던 일부 인사들이 편향적 시각과 자의적 평가로 성과를 절하하고 또, 그들의 지지세 확산을 통해 김수남 예천호를 압박하려는 움직임은 김수남 군수를 3선 연임으로 당선시켜준 군민의 뜻을 무시 하려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는 김수남 군수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의 분노를 사고 지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지난 선거의 이전투구의 망령을 되새기도록 하는 것은 오히려 갈등을 부추길 뿐 군민 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김수남 군수도 민선4기 출범 취임사에서 그간 오랜 재임으로 여러 번의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 발생한 고질적 갈등을 해소하여 명실공히 화합 군정을 펴 나가는데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해 상대를 관용하는 용기 있는 대 화합의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바가 크다.


  화해는 어느 일방만 하고자 되는 것이 아니고 승자, 패자 모두가 아집을 버리고 상대를 용서하고 포용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지금 김수남 군수는 선거 때 지지자, 반대자 모두를 아우르며 공평무사하고 공명정대한 군정을 펴 나가야하며, 비판에 대해서도 진실하고 합리적인 고언을 겸허히 수용하는 폭넓은 포용의 자세로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유야 무엇이든 반대편에 섰던 인사들도 다수결의 원칙인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한다면 군민 다수의 지지로 당선된 군수에게 존경과 신뢰의 아량을 베풀 때 화해는 이루어 질 것으로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이러한 군민 화합의 대도위에 우리군의 발전을 위해 쉼 없는 전진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 예천은 천혜의 부존자원도 빈약하고 재정자립도도 열악하다. 지난 8년간 김수남 군수의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예천의 지도를 바꾸어 놓을 정도로 지역개발을 위시해서 군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체육문화 등 군정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대다수 군민들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사실이다.


이제 우리는 조상이 대를 이어 살아왔고 또 자손들에게 물려 줄 내 고장 예천을 가꾸고 관리할 책임과 권한을 군민 다수의 뜻에 따라 김수남 군수에게 맡긴 이상 더 이상 대결적인 구도에서 흔들지 말고 우리 모두 화합 단결하여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야 할 것이다.


끝으로 내 소신을 피력하는 것이 승자의 아량에 누가되지 않을까 걱정스럽고 나와 생각이 다른 분들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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