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으면 낙후된 경제 살릴 수 있어'
'지혜 모으면 낙후된 경제 살릴 수 있어'
  • 예천신문
  • 승인 2007.03.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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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예천은 경북도에서 가장 장사가 안 되는 낙후된 지역이라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빈 점포 폐농가는 물론이고 고령 인구가 가장 많은 전국 시군 중에서 10위권 안에 진입했습니다.

이렇게 메말라 가고 있는 실정인데도 불구하고 위정자들을 비롯해 현 정부는 문경·예천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을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처지를 감안하여 뜻있는 분들과 미력하나마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포럼 한국의 힘 경부운하 문경·예천 내륙항구 추진위원회를 창립하였습니다.

읍내 상가에 물건 사는 손님들이 줄을 잇도록, 소비도시를 만들어 우리 농촌 마을에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살 수 있도록 환경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우리 고장에 외지인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것이 본 포럼 추진위원회의 목적입니다.

아울러 본 생각을 시급하게 서두른 이유입니다. 우리 고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매스컴 내용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경부 내륙 대운하 물길에 대한 시각입니다. 서울의 한강과 문경·예천 삼강을 잇는 물길 관문시대가 문경·예천 지역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보였습니다.

한강 서울에서 문경·예천 삼강에 이르는 경부 대운하에 의한 물길, 서울 충주-문경, 예천을 잇는 전철 개통 등 외지인을 유인하는 아젠다의 대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상대적으로 낙후했던 내륙지방이 매력적인 항구도시로 변모하여 선착장 주변에 레저시설, 관광산업과 더불어 수도권을 벗어난 벤처기업과 연구기관을 우리 고장에 유치해야 합니다. 배가 소백산맥을 넘어가는 볼거리는 세계 최대 관광명소가 될 것입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배가 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수리학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모든 장비가 갖추어져 있다고 합니다.

물길과 전철이 개통되면 우리 고장만이 실천 가능할 수 있는 원천적인 자연환경이 보존되어왔기 때문에 국내 최대 벤처기업과 연구기관 및 관광 레저산업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한 목소리를 내면 산, 강, 햇빛, 바람 등 조화로운 문경·예천 자연 환경이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동기 부여와 더불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 계시는 문경·예천 시민들의 자발적인 의견 개진으로 지혜를 모으면 낙후된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고대 아테네 시민들이 일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인류 최초의 민주주의 발상지가 그리스 아테네입니다. 21세기 새 물결과 더불어 우리 고장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하고 지혜를 모으는 곳이 포럼 한국의 힘 경부운하 문경·예천 추진위원회가 될 것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경부운하 문경·예천 내륙 항구 추진위원회에 뜻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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