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 잠업군 명성 되찾기 나서"
"전국 제일 잠업군 명성 되찾기 나서"
  • 예천신문
  • 승인 2002.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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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잠가공산업 활성화
군은 현대화된 양잠 가공기술을 이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호 에 맞도록 양잠산물을 가공 생산하는 기능성 양잠산물 활성화 사업 을 추진해 전국 제일의 잠업군으로서 명성을 되찾고 지역특산물 로서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은 양잠업 협업조직체인 양잠업협동조합에 동충하초 재배사, 누에 동결고, 저온보관고 등 재배 유통 기반시설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자부담을 포함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미립자 분쇄기, 추출기를 설치해 누에가루 가공제품, 누에 환 및 과립제품 생산, 동충하초 엑기스 제품 등 가공 건강식품을 생산지원하기로 했다.

또, 진품 동충하초는 농가재배를 통해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건조 누에를 활용한 동충하초를 시험재배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제고 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는 한편, 누에가공식품회사와 제휴해 뽕잎 과 냉동누에, 동충하초 등 원료를 공급해 누에진액 가공제품을 생산해 공동판매하고, 제약회사에 누에강정식품 제조용으로 누에 숫나방 1.5톤을 납품키로 하는 등 양잠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유통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양잠산업은 1980년대까지는 수출품목 및 농가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중국과 동남아지역의 저가 고치 및 잠사 견직물 수입으로 양잠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었으나 95년부터 시작된 약용누에 가공품 보급과 99년부터 생산된 동충하초 등 기능성 양잠 산물 생산으로 다소 회생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군은 약용누에가루, 동충하초 등 기존 가공식품과 더불어 현대화된 가공기술을 이용해 뽕잎차나 오디, 나방술 등 기능성 식품류 쪽으 로 품목을 보다 다양화해 개발 보급해 지역 양잠산업을 보다 활성 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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