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경북장애인기능대회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부 주관으로 지난 5월 29일부터 3일 동안의 일정으로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 등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자기기, CNC(컴퓨터수치제어)선반 등 34개 직종에 2백27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예천군에는 양복, 기계조립, 화훼장식 분야에 각 1명씩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양복분야에 출전한 황한호(55*지체3급)씨는 뛰어난 솜씨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용궁면에서 골덴세탁소를 운영하는 황한호씨는, 지체장애로 다른 사람보단 조금 더 불편함을 겪고 있을 뿐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가진 밝은 미소의 소유자로 희망을 꿈꾸고 살아가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금상을 수상한 황한호씨의 노고를 치하하며, 자활 의지를 보여준 그 열정은 모든 주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며 행정에서도 장애인들이 일상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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