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청복2리 태생의 석근(59) 형인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제14대 직장·공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석 회장은 지난 3월 11일 경기도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2016년도 직장새마을중앙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협의회장에 추대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새마을 가족들과 지인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석근 회장은 "새마을 정신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 우뚝 선 것처럼 다시 한 번 제2의 새마을운동을 펼쳐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 회장은 서울시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며,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석근 회장은 상명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종합건설업， 주택공사 업체인 형인산업개발(주)를 경영하고 있다. 예천경제인포럼 상임 부회장, 재경예천읍민회장, 재경예천골프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재경 예천 출향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조혜영(53) 씨와의 사이에 남매를 두고 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 산하 직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전국 각 직장 공장 1천8백15개 지역 협의회로 구성되어 있다.

새마을 중앙회 산하 단체로는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 새마을부녀중앙연합회, 직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새마을문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